PS4, 소니를 구할 것인가

어제 코믹시스트 소식을 올리다가 진격의 거인이 PS 게임으로 나온다는 소식을 접했다. 입체기동장치 액션이 제대로 구현된다면 진짜 재밌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Wired Japan의 기사가 눈에 띄었다. ‘PS4가 소니를 구할 것인가’ 라는 제목이었다. 이 포스팅은 Wired Japan의 기사 勢い止まらぬ「PS4」はソニーを救うのか의 내용을 번역한 내용이다. PS4의 기세는 멈출 줄을 모르는 듯하다. 판매대수가 전세계적으로 2,530만대에 달하였고,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PS4는 7월말까지 3개월간 약 300만대가 판매되었고, 이 수치는 작년 같은 분기의 270만대보다 높은 수치다. PS부문의 호조는 소니 전체의 이익을 늘리는데 도움을 줬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한 969억엔이 되었고, 순이익은 824억엔이다. 소니는 2015년 회계년도의 하드웨어 판매전망을 160만대에서 165만대로 상향 조정하였고, 이 계산대로라면 PS4의 판매대수는 2016년… Read the rest

어벤저스 스테이션 후기

용산 전쟁 기념관에 어벤저스 체험관이 있다고 해서 가봤다. 단순한 전시회에 그치는 줄 알았는데, 나름대로 신경 쓴 부분이 많이 보였다. 마블 정책상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말로만 설명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아쉽다. (그런데 그 와중에 사진 찍다가 제재당하는 사람들은 꼭 있음) 일단 체험관은 크게 4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캐릭터 1명당 1개의 섹션이 있다. 캡틴 아메리카, 헐크, 토르, 아이언맨. 그리고 마지막에는 보너스 개념의 체험 코너가 있다. 입장하면 갤럭시 기어를 나눠주고 각 개인별 사진을 찍는다. 물론, 사진은 원치 않으면 안 찍어도 된다. 이 사진은 체험코너마다 자기 얼굴이 나오긴 하는데, 안 찍어도 별로 영향은 없다. 각 캐릭터의 섹션에 들어가면 갤럭시 기어로 메세지가 수신되고, 미션(퀴즈)이… Read the rest

다른 이용자층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오늘 간만에 트위터 알림이 많았다. 코믹시스트 계정으로 소식을 자동으로 트윗하도록 설정한게 있는데, 평소에는 많아야 10RT 정도 되곤 하는데 (아예 없을 때도 많고) 오늘 한 트윗이 400RT가 넘었다. 확실히 만화 관련 내용으로 접근하기엔 트위터가 적절한 SNS 같다. 페이스북은 실명을 드러내고 그다지 친하지 않지만 사회적으로 가까운 인맥도 모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하대받는(?) 만화 같은 문화를 당당히 ‘좋아요!’ 하기에는 어느 정도 장벽이 있다고 생각한다. 반면, 트위터는 400RT의 대다수가 만화와 관련된 이름을 쓰거나 캐릭터 이미지를 사용하고 있다. 세컨계정을 갖는 것이 아무렇지 않은 SNS라서 철저하게 이중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예전에 크게 RT가 된 후에 남겼던 후기를 봐도, 페이스북의 영향력이 훨씬 세다. 오늘도 400RT가… Read the rest

페이스북이 찍은 향후 대세, VR

이번주는 페이스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다. 대단하기도 하고, CS엔 짜증스럽기도 하고. 그래도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훨씬 크다. 매일 같이 어마어마한 소식이 나오니까. 오늘 기사에 의하면 일평균 사용자수가 10억에 육박한다고 한다. 몇번이고 다시 읽었는데, daily active user가 1billion 이라면 맞게 해석한 것이 맞겠지… 믿기지 않는 수치라서 계속 다시 봤다. 현재 9억 6800만명의 DAU를 기록하고 있고, 이 추세에 따르면 다음 분기에는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이쯤되면 주커버그 말은 다 믿어야 되는 지경인데, 그럼에도 물음표를 띄우는 것 중 하나가 VR이다. 지금은 엄청나게 큰 형태의 장비를 쓰고 있어야 하니 상용화가 될까, 싶지만 주커버그의 말을 보면 조금은 의심이 걷힌다. 지금은 시각적인것과 사진이 주인 시기를… Read the rest

깊게 남는 CS응대의 기억

요즘 페이스북 페이지를 어떻게 키워야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다. 결국 ‘광고를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그래서 뭐 얼마나 지속될까 싶어서 자제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 페이지의 이름을 ‘코믹시스트’에서 ‘코믹시스트 – 만화, 웹툰, 애니메이션 정보’로 바꾸려고 했다. 아무리 ‘만화’, ‘웹툰’ 등으로 검색해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다. 좋아요가 200이 넘으면 페이지의 이름을 바꿀 수 없다. 1회 바꿀 수 있다고 나오지만, 버튼은 비활성화 상태다. 다른 사람들도 이미 질문을 많이 올렸지만, 답변이 달린 질문은 하나도 못 봤다. 이 상황은 외국도 마찬가지인지 구글에서 “how to change facebook page name 200” 라고 검색하면 팁이 수두룩하게 나온다. 그 중 하나를 따라 요청서를 올리는 것까진… Read the rest

성수동 카페 카우앤독을 다녀와서

낮에 성수동 카페 ‘카우앤독’을 다녀왔다. 그냥 카페가 아니라서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쓰게 됐는데, 혼자 일하거나 소규모의 팀이 함께 일하기에 좋은 공간이기 때문이다. Cow & Dog은 CoWork & DoGood의 뜻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개나소나’의 그 뜻도 같고 있는듯 하다. 어차피 노트북도 없기 때문에 퇴사한 이후에는 집에서만 일을 했고 혼자서 카페 갈 일이 전혀 없었는데, 간만에 노트북 사고 싶은 충동이 생긴 날이었다 🙂 (협업공간 후기 같지만, 결국 노트북 사고 싶단 얘기) 오늘은 낮에 잠깐 들른거라서 오래 머물지는 않았지만, 다음에는 일할 장비를 갖고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1층에는 일반 카페처럼 테이블이 있고, 2층에는 학교 팀룸처럼 여러 개의 작은 회의실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두… Read the rest

IoT와 해킹, 그리고 다이하드 4.0

트렌디한 단어들이 너무 많아서 열거하기도 힘든데, 그 중 하나가 IoT 같다. 처음에는 ‘뭐 저런 것까지 만드나’ 싶을 정도로 사소해보였는데, 점차 ‘저런 것도 있으면 정말 유용하겠다’고 생각되는 제품들이 많이 보이고 있다. 그리고 그 중 가장 이목을 끄는 것은 역시 차다. 차를 웬만한 여자보다 모르고 관심이 없는 나로선, 자동화된 차가 마냥 기다려진다. 운전 안 해도 되니까. 여태까지 장밋빛 미래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해킹을 고려해보면 정말 끔찍한 일이 일어날 것 같다. 밀린 RSS를 보다가 학주니닷컴의 이제는 제대로 논의해야 할 시기가 온 IoT 해킹에 대하여..라는 글을 보고 생각해볼 부분이 많았다. 게다가 오늘 Quartz에도 Here are all the ways a hacker can take control of your… Read the rest

2주간의 미국 서부 여행기 – 다섯번째, 의외의 발견

여행의 묘미는 명소를 찍으며 다니는 것도 있지만, 의외로 생각지도 못 한 발견을 했을 때도 크다. 이런 재미가 여러 가지 있었지만, 2가지만 써보려고 한다. 둘 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겪은 일이다. 먼저, 피셔스 워프의 스프레이 아저씨. 피셔스 워프에서는 사람들이 참 많았는데, 그 중에 한 곳에 사람들이 모여있어 나도 가봤다. 한 아저씨가 스프레이를 갖고 즉석에서 기막힌 그림을 뽑아내는데 그저 신기할 따름이었다. 보통 사람은 아닐 것 같아 유튜브에서 찾아보니 동영상이 상당히 많다. 몇 년간 그 자리에서 여러 가지 그림을 그려왔던 것 같다.  운 좋게도 처음부터 끝까지 보게 됐고, 그게 그 날의 마지막 그림이었다. 진짜 세상엔 대단한 사람들이 많다 🙂 그리고, 팰러스 오브 파인 아트. 영화… Read the rest

GE마저 제친 Facebook. 그 대단함을 체험하는 중

이제 10년 남짓한 Facebook이 100년 역사의 GE를 넘어섰다. Facebook에 대한 장밋빛 미래에 대한 전망도 가치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은 감안하더라도, 정말 대단하다. 아래 이미지를 보면 얼마나 급속하게 성장했는지를 알 수 있다. 미국에서 우량주 30개를 표본으로 산출한 주가지수인 다우지수가 처음 만들어질 때나 지금이나 유일하게 남아있는 기업이 GE 밖에 없다. 그만큼 GE도 대단한 기업이거늘, Facebook은 10년만에 따라잡았다. 단순히 시가 총액을 논하는 것을 떠나, Facebook의 대단함은 요즘 절감하고 있다. 나는 SNS를 거의 안 하는데, 그나마 열심히 하는 것이 트위터이고 페이스북은 전혀 안 한다. (그나마 열심히 한다는 트위터도 5년간 4500여개 썼으니,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명함도 못 내밀 수준) 그런 내가 요즘 Facebook을 붙잡고 산다. content… Read the rest

2주간의 미국 서부 여행기 – 네번째, 주차 대행 스타트업 서비스 이용 후기

미국에 처음 가보는 것이었는데, 여행 계획을 짤 때 가장 골치 아팠던 것은 바로 자동차였다. 유럽이나 아시아 여행 다닐 때는 한 번도 렌트를 해본 적이 없는데, 미국은 렌트 없이 다니는 것이 무리이기 때문이다. 렌트를 하면 연쇄적으로 경비가 상승하는데, 일단 렌트비가 들고, 호스텔 대신 airbnb나 호텔을 이용해야 한다. 게다가 주유비와 주차비까지 플러스.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 되어버려서 초반 1주일은 그냥 다녔고, 후반 1주일만 렌트를 했다. 그래서 초반 1주일 동안에는 자동차 없이 다닐 수 있는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 위주로 일정을 짰는데, 샌프란시스코 일정과 자동차 렌트 일정이 겹치는 날이 이틀 있었다. “이틀 정도야 근처 유료 주차장에 주차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고 샌프란시스코를 갔는데, 그야말로 주차 헬이다. 호스텔… Read the r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