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찍은 향후 대세, VR

이번주는 페이스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다. 대단하기도 하고, CS엔 짜증스럽기도 하고. 그래도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훨씬 크다. 매일 같이 어마어마한 소식이 나오니까. 오늘 기사에 의하면 일평균 사용자수가 10억에 육박한다고 한다. 몇번이고 다시 읽었는데, daily active user가 1billion 이라면 맞게 해석한 것이 맞겠지… 믿기지 않는 수치라서 계속 다시 봤다. 현재 9억 6800만명의 DAU를 기록하고 있고, 이 추세에 따르면 다음 분기에는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이쯤되면 주커버그 말은 다 믿어야 되는 지경인데, 그럼에도 물음표를 띄우는 것 중 하나가 VR이다. 지금은 엄청나게 큰 형태의 장비를 쓰고 있어야 하니 상용화가 될까, 싶지만 주커버그의 말을 보면 조금은 의심이 걷힌다. 지금은 시각적인것과 사진이 주인 시기를… Read the rest

깊게 남는 CS응대의 기억

요즘 페이스북 페이지를 어떻게 키워야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다. 결국 ‘광고를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그래서 뭐 얼마나 지속될까 싶어서 자제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 페이지의 이름을 ‘코믹시스트’에서 ‘코믹시스트 – 만화, 웹툰, 애니메이션 정보’로 바꾸려고 했다. 아무리 ‘만화’, ‘웹툰’ 등으로 검색해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다. 좋아요가 200이 넘으면 페이지의 이름을 바꿀 수 없다. 1회 바꿀 수 있다고 나오지만, 버튼은 비활성화 상태다. 다른 사람들도 이미 질문을 많이 올렸지만, 답변이 달린 질문은 하나도 못 봤다. 이 상황은 외국도 마찬가지인지 구글에서 “how to change facebook page name 200” 라고 검색하면 팁이 수두룩하게 나온다. 그 중 하나를 따라 요청서를 올리는 것까진… Read the rest

IoT와 해킹, 그리고 다이하드 4.0

트렌디한 단어들이 너무 많아서 열거하기도 힘든데, 그 중 하나가 IoT 같다. 처음에는 ‘뭐 저런 것까지 만드나’ 싶을 정도로 사소해보였는데, 점차 ‘저런 것도 있으면 정말 유용하겠다’고 생각되는 제품들이 많이 보이고 있다. 그리고 그 중 가장 이목을 끄는 것은 역시 차다. 차를 웬만한 여자보다 모르고 관심이 없는 나로선, 자동화된 차가 마냥 기다려진다. 운전 안 해도 되니까. 여태까지 장밋빛 미래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해킹을 고려해보면 정말 끔찍한 일이 일어날 것 같다. 밀린 RSS를 보다가 학주니닷컴의 이제는 제대로 논의해야 할 시기가 온 IoT 해킹에 대하여..라는 글을 보고 생각해볼 부분이 많았다. 게다가 오늘 Quartz에도 Here are all the ways a hacker can take control of your… Read the rest

GE마저 제친 Facebook. 그 대단함을 체험하는 중

이제 10년 남짓한 Facebook이 100년 역사의 GE를 넘어섰다. Facebook에 대한 장밋빛 미래에 대한 전망도 가치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은 감안하더라도, 정말 대단하다. 아래 이미지를 보면 얼마나 급속하게 성장했는지를 알 수 있다. 미국에서 우량주 30개를 표본으로 산출한 주가지수인 다우지수가 처음 만들어질 때나 지금이나 유일하게 남아있는 기업이 GE 밖에 없다. 그만큼 GE도 대단한 기업이거늘, Facebook은 10년만에 따라잡았다. 단순히 시가 총액을 논하는 것을 떠나, Facebook의 대단함은 요즘 절감하고 있다. 나는 SNS를 거의 안 하는데, 그나마 열심히 하는 것이 트위터이고 페이스북은 전혀 안 한다. (그나마 열심히 한다는 트위터도 5년간 4500여개 썼으니,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명함도 못 내밀 수준) 그런 내가 요즘 Facebook을 붙잡고 산다. content… Read the rest

이런 것 좀 만들어주세요 – 음악 편

바야흐로 음악 스트리밍 시대다. 애플도 애플 뮤직을 내놓았고, 국내엔 이미 멜론, 벅스, 지니, 네이버, 엠넷, 밀크 등 다양한 서비스들이 있다. 비트나 헤이비 같은 스타트업도 있고. 이 중에 멜론, 벅스, 비트, 헤이비를 써보았는데 유료냐 무료냐의 큰 차이가 있긴 하지만, 그 외에는 사실 큰 차이점을 모르겠다. 누가 나보고 ‘앞으로 이거 써’ 라고 말하면 그 서비스를 쓸 것 같다. 요즘 잘 나가는 음악 (TOP 100 같은) 혹은 큐레이션 추천 앨범 등을 주로 듣기 때문에, 위 서비스 중 무엇을 써도 그 니즈는 충족시킬 수 있다. 그런데 TOP 100을 듣다 보면, 항상 ‘이런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바로, 블랙리스트 기능. 어느 서비스든 ‘좋아요’ 기능은… Read the rest

미국의 대행 서비스 5개 소개

새로운 서비스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무언가를 대신 해주는 분야가 큰 카테고리를 이루고 있는 것 같다. Fastcompany에 올라온 글에 몸은 바쁜데 클론을 만들 수는 없으니 이런 서비스를 사용해보는 것은 어떠냐며, 미국의 대행 서비스 5개를 소개하였다.   대신 해준다고 하면 심부름 센터가 바로 떠오르는데, 요즘의 서비스들은 특정 분야로 좁히고 편리성을 높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식료품 장보기를 대신 해주는 Instacart. 예전에 식료품계의 우버, Instacart라는 포스팅에서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배달료를 따로 지불하면 몇 시간 내로 받아볼 수 있다. Google Express도 당일 배송을 하는 서비스로, $5의 배송료를 내면 오프라인의 가격과 같은 가격으로 살 수 있다.   국내에서는 크린토피아 같은 업체에서 다 해버리고 있을 것… Read the rest

핫딜이라는 신뢰

전체 모바일 구매 비중이 30%를 넘어서고, 여성 의류의 경우에는 50%를 넘는다. 아이폰이 처음 출시됐을 때, 다른 것은 몰라도 화면이 작아서 쇼핑만큼은 모바일로 못 하겠다는 소리를 했었다. 점점 모바일이 익숙해졌을 때, 책이나 전자제품처럼 스펙이 확실한 것들은 몰라도 옷만큼은 못 사겠다는 소리를 했었다. 짧은 시간동안 많이도 틀렸다 🙂 실상은 옷이 엄청나게 팔린다.   커머스 기획자로 일하면서 가장 의욕이 안 생기는 원인으로 ‘나 역시 쇼핑할 때 가격을 최우선시한다’는 점을 꼽았다. 기획자로서 어떤 편의성을 추구한들 5000원, 10000원 깎아주는 것보다 효과가 훨씬 낮기 때문에 내 일의 가치를 못 느낄 정도였다. 지난 번에 국내 이커머스에 대한 추천글 소개라는 포스팅을 올릴 때 인용한 이미지를 다시 사용하였다.  … Read the rest

Business Insider에서 정리한 모바일의 미래

작년에도 같은 곳에서 만든 슬라이드에 대한 포스팅을 올렸었다. 그 때는 e커머스와 리테일의 미래라는 주제였고, 이번에는 모바일의 미래라는 주제다. Business Insider에서 발표한 자료인데 분량이 매우 많아서, 그 중의 일부 관심있는 내용에 대해서만 의견을 덧붙였다. 원문은 이 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1년 동안 모바일앱의 사용시간만 크게 늘어났고, 모바일웹과 데스크탑은 아주 조금 늘어났다. 그렇다면 앱이 정답일까.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들면 앱으로 서비스하는 것이 맞겠지만, 나는 초기에는 웹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자료를 보면, 앱의 반 이상이 게임과 페이스북이다. 그리고 유튜브와 트위터, 소셜 메시징을 걷어내면 22%만 남는다. 모바일웹인 14%와 크게 다르지 않은 수치다. 단순히 URL만 전달하면 바로 접근할 수 있다는 메리트는 생각… Read the rest

Notification이 차세대 플랫폼이다

TechCrunch의 Notifications Are The Next Platform이라는 글을 읽었는데 중요한 부분을 일부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전통적으로 우리는 적극적으로 무언가를 찾는 식(pull-driven)으로 서비스를 하였는데, 앞으로는 무언가를 받는 식(push-driven)으로 변해가고 있다. 2. 폰에는 이미 넘치도록 앱이 있는데 그 중에서 존재감을 어필하기 위해서는 알림(notification)이 필요하고, 알림이 시작점이 될 수 있다. 3. 그런데 그 알림이 과하면 삭제당할 수 있으니 조절이 필요하다. 4. 알림은 단순히 알리는 것 외에 기능이 풍부해지고 있다. 알림창에서 메시지를 저장한다거나 바로 답장한다거나 등. 즉, 앱에 들어가지 않고도 처리할 수 있어서 상대적으로 앱의 중요성이 약해졌다. 애플워치 같은 웨어러블 기기도 이 흐름에 한몫한다. 5. Snowball 데이터에 의하면 안드로이드 유저는 하루에 약 60개… Read the rest

마이크로소프트의 새 브라우저, Edge

구글과 애플 천하에서 영향력이 줄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최근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새 브라우저 Edge를 발표했다.     1월에 프로젝트 스파르탄으로 공개됐으나, 정식 명칭은 Microsoft Edge라고 한다. 심플한 디자인이 가장 눈에 띄고, 마이크로소프트의 Siri 같은 Cortana와 호환이 되는 점과 웹 페이지에 마음껏 주석을 달 수 있는 점(밑줄을 긋고 메모를 하는 기능)이 강점이다.   Internet Explorer를 대체하는 새 브라우저라서 IE에 짜증이 나있는 나로선 기대가 크다. 그런데 조금 더 글을 읽어보니 그 기대는 당분간 접어두어야 할 것 같다. 윈도우 10 이후의 버전에서만 작동하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안드로이드와 마찬가지로 파편화라는 골치 아픈 문제에 직면해있다. 윈도우는 여전히 데스크탑 OS 시장에서 무려 91%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 중… Read the r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