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 Management 에 대한 좋은 글 창고 소개

내가 하는 일이 서비스 기획이니, Product Management 에 대한 글에는 관심이 가기 마련이다. 트위터에는 많은 분들이 좋은 글을 추천해줘서 그때마다 링크를 담아두곤 했는데, 트위터 팔로워들은 대부분 개발자라서 관련 글들이 개발 관련 내용인 케이스가 많다. 그러던 중 PM에 관한 좋은 글 창고를 알게 됐다. So you want to be a Product Manager? 라는 글에서는 PM직군이 아닌 사람이 PM이 되기 위해서 하면 좋은 것들을 소개하는데, 그 중 하나가 관련 글을 접해보라는 것이다. 여기 소개된 글들은 제목만 봐도 흥미로운 것들이 많아서, 앞으로 영어 공부할 겸 종종 읽게 될 듯 🙂 Marty Cagan (partner at Silicon Valley Product Group) Ellen Chisa (전 Kictstarter PM)… Read the rest

일본의 도서 커뮤니티 서비스, 독서 미터 대표의 인터뷰를 읽고

책을 매개로 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독서 미터 読書メーター’의 대표 인터뷰가 일본 사이트에 실려 읽어보았다. 2008년에 오픈하여 리뷰 등록수가 1000만건을 돌파하였다고 한다. 내가 200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만화 커뮤니티 코믹시스트의 별점평가 수가 6만여건에 불과한 것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큰 수치다. 부럽다 🙂 읽으면서 몇 가지 재미있게 읽은 부분을 소개하고자 정리하였다. 운영자의 독특한 이력 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던 그가 팟캐스트를 통해 새로운 책 소식을 접하고 나니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인터넷으로 정보 교환을 하고자 만들었다고 한다. 순수한 목적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당시 어떤 경쟁 서비스가 있는지 조사 같은 것도 안 했다고. 그리고 영어와 컴퓨터, 회계를 가르치는 ‘사업구상학부’를 전공한 것도 독특하다. 일단, 이런 학부가 있다는 것… Read the rest

나에게 꼭 필요한 Todo앱의 조건

Productivity Appllication의 꽃은 Todo앱이 아닐까. 같은 양의 일을 더 효율적으로 하고 싶은 욕구는 누구에게나 있고, 처리하는 방식은 제각각이다. 그래서 이 쪽 분야의 앱은 끊이지 않고 나온다. 절대 강자라는 것이 없다. 매우 정밀하게 설계된 앱도 누군가에게는 too much 일 수 있고, 부족하다 싶을 정도로 심플한 앱이 누군가에게는 딱 맞는 솔루션일 수 있다. 나 역시 이런 저런 앱을 많이 써봤다. 이쪽 분야의 절대 강자인 Things, Omni Focus는 안 써봤지만 (회사에서 못 쓰니 반쪽짜리가 됨 x) ), 어썸노트, Clear, Evernote, Todoist, Any.do, Trello, Wunderlist 등 이런 저런 앱을 써봤지만 오래 써 본 일이 없다. 개인적으로는 Todo앱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것은 2가지다. 일정과 기록.… Read the rest

주말만에 만들어진 Product Hunt의 이야기

쏟아지는 신규 서비스 중에 옥석을 가리는 작업도 만만치 않은데, 스타트업계의 차트 역할을 하는 서비스 Product Hunt가 나와서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에는 Dropbox, AirBnb 등을 Y Combinator의 투자를 받아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한다. 기사에 의하면, Product Hunt 차트에 진입하면 평균 1,000명에서 2,000명까지 방문객이 늘어나고, 고객 전환율도 15~20% 상승한다고 한다.이 서비스의 초기 모델은 주말에 뚝딱 만들어진 것이었는데, 그 뒷이야기가 실렸다. 원문은 The Origin of Product Hunt. 하루이틀이면 뚝딱 만들어내는 개발자들이라면 더욱 불타오르는 글이 아닐지… 🙂 메타포 하나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는 부분이나 Linkydink 라는 서비스의 UI를 기본으로 하되 Product Hunt만의 차별점을 주기 위해 고민하는 부분, 댓글 표시 UI의 결정 과정 등이 흥미롭게 쓰였다.… Read the rest

Product Design이란 무엇인가

지난 1년간 Edmodo라는 스타트업에서 Product Designer로서 배운 점에 대해 잘 정리된 글을 읽어보았다. 나는 디자이너가 아니라 기획자이지만 PPT로나마 UI/UX를 설계하는 일을 많이 했었기 때문에,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 원문은 What I Learned In My First Year as a Product Designer이다.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하고, 다른 작업물도 많이 참고해야 하고, 끝이라는 것은 없으니 계속해서 피드백을 반영하며 개선해야 한다는 점 등이 주요 메시지이다. 모두 공감하는 이야기지만 그렇다고 특별할 내용도 없었는데, 디자인에 대한 정의를 내린 부분이 이 글의 백미라고 생각되어 발췌하였다. 디자인이란 관계에 대한 것이다 디자인은 시각적인 계층(visual hierarchy) 아래 각 요소간의 관계이고, 플로우 상의 스크린간의 관계이고, 사용자와 제품간의 관계이고, 궁극적으로는… Read the rest

고객의 행동을 이끌어내는 랜딩페이지를 만드는 방법

크고 작은 모바일 기반의 서비스가 계속해서 생겨나는 요즘이다. 모든 서비스들이 ‘이런 불편함을 스마트하게 해결하겠다’는 분명한 목표를 들고 등장하는데, 이를 설명하는 페이지에서도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서비스의 핵심이 없어 보인다. 작년에 발행된 아티클이지만, 여기서 담고 있는 메시지는 지금도 유효한 것 같아 부분적으로 정리하였다. 원문은 Deconstructing Minimalist Landing Pages. 위와 같은 랜딩 페이지는 이제는 너무나 익숙한 형태다. 단순히 공백을 채우기 위한 불필요한 이미지도 없고, 별로 쓰이지도 않는 온갖 종류의 SNS 공유 버튼도 배제하고, 복잡한 내비게이션도 쓰지 않는다. 최근 몇 년간 랜딩페이지의 디자인 경향은 이렇게 심플하게 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필요한 것은 갖추고 있고, 그것이 무엇인지도 분명하게 전달된다. 최소화된 랜딩페이지의 조건은 아래… Read the rest

원하는 파일을 주기적으로 실행시키기

지난 번 포스팅 PHP로 트위터에 글 등록하기에 예약발송과 대량발송시 유용하다고 썼었는데, 정작 예약발송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 php 파일에 트윗 발송 기능이 구현되어 있다면, 그 php를 정해진 시간에 실행되게끔 해야 하는데 그 방법에 대한 이야기다. 서버 설정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crontab에 등록하면 된다고 하는데, 웹호스팅에 세들어 사는 입장이라 포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우연히 알게 된 사이트에서 1일 50회까지는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 중이다. 5개월 이상 사용 중인데 별탈 없이 쓰고 있어서 소개 겸 포스팅. 나만 늦게 안 것일 수도 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 SetCronJob – http://www.setcronjob.com 이용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주기적으로 실행할 URL과 실행 주기만 설정하면 끝! 똑같은… Read the rest

올레TV 무료영화 가이드, 100일 동안 배운 5가지

앱을 5개 남짓 만들어서 올려봤지만, 2차례 이상 업데이트를 하면서 꾸준히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은 유일하다. 흥미가 떨어져서 접은 것도 있고, keystore 파일을 날려서 업데이트를 못 하고 있는 것도 있고 (다시 개발 중 ㅠㅠ), 특정 서비스를 보조하는 앱이었는데 그 서비스가 망해서 접힌 경우도 있다. (아래 2번에서 자세히) 여튼, 꾸준히 관리한 앱은 유일하다. 바로, 올레 TV 무료영화 가이드라는 앱이다. 올레 TV에서 서비스하는 영화 중 무료영화만 추려서 보여주고, KT 올레 모바일에서 볼 수 있는 영화는 바로 연결하고 있다. 월드컵과 휴가철이 원망스러운 그래프다 🙂 약 100일 동안 5차례 업데이트하며 서포트를 했고, 그 동안 배우고 느낀 점을 간략히 정리하였다. 1. 영화나 만화가 메인 컨텐츠면 보여줘라… Read the rest

아이디어와 실현, 그 간극을 메워준 글

앱이 보편화되면서, 프로그래밍의 ㅍ도 모르는 사람들도 각자 하나씩 만들어 보고 싶은 앱이 있다. ‘이런 것 만들면 대박날 것 같은데!’ 라는 기대와 함께. 프로그래밍을 조금은 할 줄 아는 나 역시 당연히 그런 생각이 있다.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해서 그런지, 이런 저런 분야에 아이디어가 있는 편이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사업으로 하자니 짜치고, 안 해보자니 아쉬움이 남을 것 같다. 그렇게 생각만 한 상태로 1년 넘게 보냈다. 오래된 글이지만 최근에 접한 글이 2개 있다. 하나는 평소에 갖고 있던 생각이 그대로 글에 옮겨져 있어서 크게 공감한 글이고, 다른 하나는 나를 둘러싼 장벽을 깨준 고마운 글이다. 둘 다 폴 그레이엄의 글인데, 전자는 ‘라면값 벌기(Ramen Profitable)’이고,… Read the rest

국내에서 만화 커뮤니티를 운영하기 어려운 이유

만화 정보 커뮤니티 사이트 『코믹시스트』 를 10년 넘게 운영하고 있다. 사실, 직업을 갖게 되면서 만화를 볼 시간이 없다보니 자연스럽게 만화에 대한 흥미를 잃고, 커뮤니티 운영에도 멀어지게 됐다. 그러니 진짜 운영했던 기간은 7년 정도 될까. 어쨌든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운영을 했고, 지금도 여전히 손은 보고 있다. 국내에서 만화 관련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것에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말해보고자 한다. ‘만화를 사서 봐 ?? 오덕이네’, ‘피곤해보이네. 어제 밤새 만화봤냐’ 같은 극단적인 흑백논리 같은 인식의 문제는 논외로 한다. 이 얘기는 정말 끝도 없으니. 다루기 힘든 매체, 만화 일단, 국내라서 어려운 점이 아닌 ‘만화라서’ 어려운 점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영화와 비교하면서 풀어 볼 예정이다. 만화는… Read the r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