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스몰 비즈니스를 우버 같이 만드는 API

이 글은 일본 WIRED의 기사 あらゆるスモールビジネスを「Uber」のようにするツール를 보고 옮긴 글이다. 완전 번역은 아니고 마음대로 요약하고 덧붙였으니, 관심있는 분은 원문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우버 같이 만든다는 말은 설명이 필요하겠는데, ‘온 디맨드’ 서비스를 일컫는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나의 위치를 알려주면 세탁물을 가져가려고 방문하거나, 세차를 해주기 위해 온다거나, 장을 대신 봐준다거나, 주차를 대신 해준다거나, 배달 안 되는 식당의 음식을 배달해준다거나… 말이다.

메일 마케팅 회사인 Constant Contact는 누구나 독자적인 우버 스타일의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툴을 발표했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SmallBusiness API가 발표됐는데, 이를 사용하면 해당 지역의 지점에 자동으로 주문이 들어가게 된다. 이로써 지금처럼 각각의 업종별로 우버 스타일의 서비스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한 앱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모두 받는 것이 가능해진다. 위에서 언급한 각종 서비스가 1개의 앱에서 전부 가능해진다는 의미다. 현재 API는 베타 버전이라서 드라이클리닝 업체로 연결하는 것만 가능하지만, 앞으로 다른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라고 한다.

통상 이런 서비스를 시작하면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하게 된다. 미국은 San Francisco가 주요 첫 시장이고, 국내에서는 강남이나 판교가 그렇다. 하지만 이 API를 사용하면, 이 API에 연결된 업체를 다 쓸 수 있기 때문에 시작부터 전 지점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이 회사는 메일 마케팅 회사이기 때문에 이미 65만개 이상의 기업 리스트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곳곳에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스타트업 입장에선 꽤나 부담스러운 소식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식으로 기존 시장에 침투할 수 있구나, 라고 생각이 들어 감탄했다. 그리고 이 API는 미국 서비스이니, 국내는 아직 안심(?)해도 될 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