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에게 앱의 리뷰를 잘 요청하는 방법

뉴스앱인 Circa News에는 1000개가 넘는 리뷰가 등록되었는데, 이 중 95% 이상이 별 다섯개다. 앱에서 사용자 리뷰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는 말 할 필요가 없을 정도인데, 어떻게 이런 리뷰를 받을 수 있었을까. 물론, 앱이 잘 만들어져야 하는 것이 기본 전제이지만 그 외에도 다른 비결을 공개한 글이 보여서 인상적인 부분 위주로 옮겨보았다. 원문은 The right way to ask users to review your app.

먼저, 앱의 평가를 요청할 때 절대 ‘구걸’이 되어버려서는 안 된다. 앱을 사용하던 중에 ‘잘 쓰고 계신가요 ? 앱을 평가해주세요’ 같은 팝업을 종종 보게 되는데, 이것도 요령 있게 노출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한창 잘 쓰고 있는 도중에 갑자기 튀어나와서 물어봐서 안 되고, 에러가 난 다음에 물어봐서도 안 된다. 그리고 ‘나중에 하기’ 같은 버튼을 놔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HotelTonight이라는 앱의 경우, 예약이 완료된 경우에 물어본다. 예약을 마쳤다면 이 앱을 잘 썼다는 의미가 될 수 있으니, 그 시점에 들어가서 고객에게 평가글을 남겨달라고 하는 것이다. 뉴스 앱인 Circa는 3일 이상 (연속된 3일이 아니어도 무방), 최소 10회 이상 실행시킨 유저에게 물어보고 있는데, 자주 사용한다는 것은 이 앱을 잘 쓰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대부분 좋은 평가가 남겨진다고 한다.

그런데 별 1개짜리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팝업을 띄운다는 이유만으로 별 1개짜리 리뷰가 남겨진다는 것이다. ( 개발자로서 정말 화나는 상황인데, 그렇다고 싸울 수도 없고 😡 )

그래서 나온 대안이 뉴스 사이에 끼워 넣는다는 것이다. 여전히 아래처럼 노출되는 타겟은 여전히 3일 이상, 10회 이상 실행한 유저에 한한다.

그리고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구걸’하지 않는다. Enjoying Circa News ? 라고 물어본 후 마음에 든다고 할 때만 앱스토어에서 평가해주길 요청하고, 그렇지 않다고 하면 피드백을 요청한다. 이 때 피드백을 받을 때는 자체적으로 의견을 수집하고, 앱스토어로 보내지 않는다. 앱스토어로 보내면 별 1개짜리 써달라고 보내는 것이나 마찬가지니 🙂

이 글을 읽다 보니 앱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마구 든다. 사용자 평가의 한 마디 한 마디는 참 힘이 되기도 하고 힘이 빠지기도 하는데, 힘이 되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만 같다. 이 모든 것의 사전 전제는 ‘앱이 잘 만들어졌다’ 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잠시 잊어둔 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