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개발도구 배포 – Oven, Troy

다음 카카오에서 모바일 직군 종사자라면 환영할만한 서비스를 내놓았다. 쓸만한 프로토타입을 바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오븐, 그리고 1년 전에 공개됐지만 얼마 전에 접해서 만족스럽게 쓰고 있는 트로이가 바로 그것이다. 트로이는 모바일 웹사이트가 여러 가지 폰에서 어떻게 보여질지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개발도구다.

Oven (https://ovenapp.io)

지금은 서비스 기획일을 안 하고 있지만, 2년 전까지만 해도 PPT로 PC 화면 그리느라 혼났다. 그런데 모바일 해보니까 PC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PC는 화면 단위로 전환이 되기 때문에 PPT로 나눠 그려도 큰 문제가 없었는데, 모바일은 동작마다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그것을 일일이 그리기가 너무 힘들었다. 노가다였다. 문제는 노가다를 해도 그 의미가 제대로 전달이 안 됐다. 그런데 그것도 이제 옛날 얘기인 것 같다. 프로토타이핑 툴이 이것저것 많이 나오더니, 이젠 Web-based로 전부 무료라니. 앱 만들 때 꼭 써봐야겠다.

Troy (http://troy.labs.daum.net)

사실, Oven보다 이게 더 좋다. 결과물은 심플하지만, 진짜 필요한 기능이라서 그렇다. 여러가지 모바일 기기에서 모바일웹이 어떻게 보여질지 테스트 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PC로 코딩하다가 모바일 기기 쳐다보는 것도 귀찮았지만, 일단 기기가 1개 밖에 없어서 문제였다. 그리고 느리기도 했고. Troy에서 보여주는 결과값이 얼마나 믿을만한지는 모르겠지만, (제대로 된다는 전제 하에) 너무나 만족스러운 툴이다. 위 이미지처럼 아이폰5와 아이폰6의 크기 비교 및 웹페이지의 표시 상태를 볼 수 있다. 1년 전 서비스라지만 얼마 전에 접해서 뒷북치는 것은 양해해주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