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미래에 대한 마크 주커버그의 대담한 계획

어제는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의 딸 출산 소식과 함께, 지분의 99%를 기부한다는 통 큰 기부가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그 동안 Instagram이나 WhatsApp, Oculus 등을 인수할 때도 엄청난 금액으로 사들여서 배포의 스케일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이번에도 역시 남달랐다. 그래서 한 번 간단히 정리해보기로 했다. 보름 전쯤에 Fastcompany에 실린 글 Inside Mark Zuckerberg’s Bold Plan for the Future of Facebook인데, 인상적인 부분 위주로 정리하였다. 따로 덧붙인 내용도 섞여 있으므로, 위 글의 내용만 궁금하다면 원문을 읽기를 권한다. 전문번역하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심 🙂 페이스북이란 기업 페이스북과 함께 대표적인 테크기업인 구글은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키려고 한다. 무인자동차, 스마트 콘택트 렌즈, 구글 글래스 등… Read the rest

만화가의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 있을까

일본 NHN PlayArt 에서 서비스 하는 웹툰 앱이 있다. ‘comico’라는 앱인데 국내와 일본에서 모두 서비스하고 있다. 국내의 네이버 웹툰과 일본의 라인 만화와 어떤 관계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여튼 이것도 그런 서비스와 비슷한 웹툰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번에 ‘comico’ 앱과 별도로 ‘comico PAGE’ 라는 앱을 런칭했다. 사진을 만화처럼 꾸밀 수 있는 일종의 사진 필터 앱인데, 여타 다른 앱과 차별되는 점은 웹툰처럼 스크롤되는 긴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컷 분할과 효과선 등의 효과도 줄 수 있어서 웹툰처럼 꾸밀 수 있다. 그래서 그림을 잘 못 그리는 사람도 약간의 오버 연기만 할 수 있다면, 만화 같은 컨텐츠를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여기서 가장 인상적인… Read the rest

포털 사이트, 뉴스 검색 결과는 언제까지 방치할지

네이버, 다음 등의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차트가 차지하는 의미는 상당하리라고 생각한다. 그게 단순히 조회수가 많다는 것을 떠나서, 네이버 실검에 오르면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화제”라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다. 웹과 앱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에 배치하고, 어떤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도 함께 노출하는 것을 보면 클릭율도 상당하리라고 본다. 일단, 나부터가 심심할 때 자주 클릭하기도 하고. 클릭을 하는 이유는 ‘왜 올랐지 ?’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다. 새삼 그 키워드에 대해 관심이 생겨서가 아니라, 단순히 왜 올랐는지가 궁금할 뿐인 경우가 태반이다. 그리고 그런 경우 중 상당수가 사람 이름이고, 또 그 중 대다수가 연예인 이름이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보다보면 허탈하다. 왜 올랐는지 보려면 ‘뉴스’ 부터 챙기기 마련인데,… Read the rest

해시태그 사용에 대한 바람

SNS 사용으로 인한 글쓰기 패턴의 변화가 여러 개 있겠지만, 그 중 하나가 태그의 사용이다. 태그의 역사(?)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처음 접한 것은 트위터 초창기 때였다. 그러니까 한 5, 6년전 쯤. 그 때는 동호회처럼 ~당 같은 것이 많았다. #영화당 #만화당 #독서당 같은 평범한 키워드의 당이름부터, #영화본당 #키크당 같은 언어유희적 당이름도 많았다.  관심사끼리 묶어준다는 것은 재미있는 아이디어였지만, #영화당 #영화본당 처럼 같은 ‘영화’ 이야기도 태그가 여러개 생기면서, #영화당 #영화본당 을 2개 다 적는 경우가 생겼다. 가뜩이나 140자 밖에 못 적는데, 저런 태그명이 반절을 채우는 경우도 많았다. 그렇게 당이름이 트윗 내용보다 길던 때가 지나더니, 유야무야 저런 당들이 다 죽어버리고 말았다. 트위터에서는 트렌드에 오른… Read the rest

iOS 9를 사용해보고 느낀 장단점

이번 iOS 9 업데이트 중 마음에 드는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는데, 장단점을 간추려보면…  단점 1. iOS 9에서 블루투스 키보드 한/영 전환 방법이 변경 최악이다, 정말. 도대체 왜 이런 결정을 내린건지 이해가 안 된다. 스팟라이트로 가는게 뭐 그리 중요하다고, 맥에서도 똑같이 적용되고 있는 한/영 전환 키를 바꾼건지. 이젠 Cmd+Space가 아니라 Ctrl+Space로 변경됐다. 습관적으로 이전 단축키를 써서 홈화면으로 몇번이나 빠져나가는지 모른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와중에도… 단점 2. 앱간 이동화면 UI 홈 버튼 더블클릭시 표시되는 앱간 이동화면, 가장 많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기능이라고 들었다. 겉보기엔 멋져보이는데 원하는 화면을 선택하기가 은근히 어렵다. 스크롤 속도가 빨라서 멈추려고 건들면, 그 앱이 활성화 되어버린다.… Read the rest

모든 스몰 비즈니스를 우버 같이 만드는 API

이 글은 일본 WIRED의 기사 あらゆるスモールビジネスを「Uber」のようにするツール를 보고 옮긴 글이다. 완전 번역은 아니고 마음대로 요약하고 덧붙였으니, 관심있는 분은 원문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우버 같이 만든다는 말은 설명이 필요하겠는데, ‘온 디맨드’ 서비스를 일컫는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나의 위치를 알려주면 세탁물을 가져가려고 방문하거나, 세차를 해주기 위해 온다거나, 장을 대신 봐준다거나, 주차를 대신 해준다거나, 배달 안 되는 식당의 음식을 배달해준다거나… 말이다. 메일 마케팅 회사인 Constant Contact는 누구나 독자적인 우버 스타일의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툴을 발표했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SmallBusiness API가 발표됐는데, 이를 사용하면 해당 지역의 지점에 자동으로 주문이 들어가게 된다. 이로써 지금처럼 각각의 업종별로 우버 스타일의 서비스가 나오는 것이… Read the rest

UI와 UX의 차이

많이 혼동해서 쓰는 용어가 있다. UI 와 UX. 이 한 장의 이미지가 두 용어의 차이점을 이해하기 좋을 것 같아 소개한다.  UI (User Interface) 는 주로 웹 디자인 등의 시각적 요소를 의미한다. 물론, 단순히 이쁘다, 깔끔하다 등이 느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텍스트만 보더라도, 줄간격, 크기, 자간, 정렬방식, 폰트, Bold & Underline 등의 적절한 활용 등을 포함한다. 다중 선택을 해야 하는데 라디오 버튼을 놓는다든가, 클릭이 안 되는데 밑줄이 쳐져있다거나, 그런 것들이 적절치 못 한 UI가 될 것이다. 즉, 시각적 요소 외에 유저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부분도 포함하는 개념이다. 그리고 UX (User Experience) 는 말 그대로 유저의 경험을 의미하는데, 보다 편리하게 만들어서 신규 고객… Read the rest

서비스의 자립을 돕는 서비스가 국내에도 있다면

미디엄 추천글 중 Hope is Not a Lanunch Strategy 라는 글을 한참 전에 Pocket에 담아두고선 이제서야 읽었다.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서 일독을 권하고, 여기서는 관련해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좀 적어두고자 한다. 스타트업이 대세 혹은 유행인 시대라 관련 서비스들이 정말 많다. 위에서 소개한 글도 각 단계별 (런칭 전, 베타, 런칭 후 등) 유용한 서비스를 추천하고 있다. (전부 그런 내용은 아니다) 골드러시 때 수혜자는 청바지 업체였던 것처럼, 스타트업의 부흥기인 지금은 스타트업에 유용한 서비스가 수혜자가 될 수 있고, 이미 많은 관련 업체들이 나오고 있다. 스타트업 전용 언론이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고, 각종 분석툴이나 협업툴도 나오고 있지만 해외 서비스들이 워낙 강력하여… Read the rest

취향 분석 서비스는 유효할까

국내에서 취향 분석 서비스는 왓챠가 고유명사급으로 대표적이라고 보는데, 최근에 CJ에서 빙고라는 서비스를 내놓은 모양이다. 그런데 과연 이게 유효할지, 그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항상 있었다.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된 배경에는 딴지를 걸겠다는 생각보다, 만화 서비스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추천 서비스 적용을 검토하는 와중에 빙고가 눈에 띄어서 그런 것인데… 일단, 추천 서비스는 운영자 입장에서 몇 가지 이점이 있다. 가입을 유도하고, 취향을 분석하기 위한 데이터를 받을 수 있으며 (영화 평점), 향후에 추천 영화를 제공하기 위해서 로그인을 다시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과가 만족스럽다면 비인기 작품에도 트래픽을 유도할 수 있기도 하다. 어디까지나, 결과가 만족스럽다는 전제 하에. 그러면 이 ‘만족스러운 결과’가 무엇이냐는 것인데, 나는 ‘진흙 속의… Read the rest

애플 이벤트에 대한 단상

항상 보려고 밤을 지새우는 것은 아닌데, 본의 아니게 낮잠을 잔다든가 해서 새벽에 라이브로 보게 되곤 한다. 이 시간대의 내 타임라인은 월드컵 때보다도 시끌시끌한데… 그러는게 이해가 될 정도로 재미있는 발표가 많았다. 두서 없이 느낀 점들을 쭉 나열해보면. 아이패드 프로는 드로잉 좀 되는 사람한테는 진짜 좋을 것 같다. 일러스트레이터나 만화가라든가. 그저 문서를 본다기엔 지금의 9.7”도 너무나 좋고 문서 작업용으로는 노트북을 뛰어 넘을 수 없을테니, 다른 직군에게도 크게 메리트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아무리 봐도 터치는 마우스를 뛰어 넘을 수가 없다. 나는 아이패드 4세대를 쓰고 있는데, 아이패드로 문서 작업을 하고 싶어서 키보드 케이스를 쓰고 있다. 그래서 iOS9의 화면분할 기능에 환호했었는데, 이 기능은 에어 이상에만 지원한다고… Read the rest